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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장, 사람의 아들아, 두려워 말고 전하라

by 말씀샘지기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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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에스겔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1절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겠다.'"
👉 해설:
하나님은 에스겔을 ‘사람의 아들’(히브리어: בֶּן־אָדָם *ben adam)이라 부르심으로써, 그의 인간적인 연약함을 상기시키시며 동시에 사명을 맡기십니다.*

2절
"그분이 내게 말씀하실 때, 그 영이 내게 들어오셔서 나를 일으키셨고, 나는 그분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 해설:
‘영’(רוּחַ *ruach)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에스겔을 쓰러진 자리에서 일으켜 사명자로 세우는 생기입니다.*


2. 패역한 백성에게 보내심

3절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는데, 그들은 나를 거역한 민족이다.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조상들도 지금까지 내게 범죄하였다.'"
👉 해설:
에스겔은 단지 무지한 백성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에게 보내집니다. 이 사역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4절
"그들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 자들이다.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며,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해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중요한 핵심은, 자기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5절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지만,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다는 것은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말씀의 결과는 청중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셨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3. 두려워하지 말고 전하라

6절
"사람의 아들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에도 놀라지 마라. 비록 그들이 가시나무와 찔레 같고, 전갈처럼 너를 둘러싸고 있을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 해설:
사역 환경은 매우 험난할 것이며, 사람들의 반응은 공격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7절
"그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너는 내 말을 전해야 한다.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 해설:
선포의 사명은 ‘결과’가 아니라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에스겔은 오직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8절
"사람의 아들아, 너는 그 반역하는 자들처럼 되지 마라. 내가 네게 말하는 것을 듣고, 네 입을 벌려 내가 주는 것을 먹어라."
👉 해설:
하나님은 에스겔이 백성들과 똑같이 되지 않기를 원하시며, 말씀을 직접 받아먹으라고 하십니다. 이는 말씀을 내면화하라는 상징입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에스겔

9절
"그때 내가 보니, 손이 내게 뻗쳐 있었고, 그 손에 책 두루마리가 들려 있었다."
👉 해설:
하나님의 손이 직접 책 두루마리를 건네십니다. 하나님의 메시지가 사람에게 ‘직접’ 주어지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10절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내 앞에서 펼치셨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었고, 그 안에는 애가와 탄식과 재앙의 말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 해설:
이 두루마리는 심판과 슬픔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아픈 경고입니다. ‘앞뒤로 글’이 적혔다는 것은 내용이 매우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 오늘의 묵상

🙏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우리는 두려움 대신 사명자로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역의 세대 속에서도 당신의 사람을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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