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욥기 38장, 너는 내가 세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느냐?

by 말씀샘지기 2025. 5. 22.
반응형

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하나님께서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시다

1절
"그때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해설:
하나님께서 마침내 침묵을 깨고 말씀하십니다. ‘폭풍’(히브리어: סְעָרָה, *seʿarah)는 하나님의 위엄과 심판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2절
"지식도 없이 말만 앞세워 내 뜻을 흐리게 하는 자가 누구냐?"
👉 해설:
하나님은 욥의 무지함을 지적하십니다. 여기서 '지식 없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판단을 뜻합니다.

3절
"이제 너는 허리를 동이고 준비하라. 내가 묻겠으니 네가 대답하여라."
👉 해설:
‘허리를 동인다’는 표현은 히브리식으로 전투 또는 시험을 준비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욥에게 질문으로 응답하십니다.


2. 창조 세계에 대한 질문

4절
"내가 세상을 기초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잘 안다면 말해 보아라."
👉 해설:
하나님은 창조의 순간을 언급하시며, 욥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전지성을 대조하십니다.

5절
"누가 그 땅의 치수를 정하였는지 아느냐? 누가 줄을 그 위에 늘였는지 네가 아느냐?"
👉 해설:
창조의 정밀함과 설계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6절
"그 기초는 무엇 위에 놓였으며, 모퉁잇돌은 누가 놓았느냐?"
👉 해설:
건축 은유를 통해 우주의 구조가 하나님의 지혜로 세워졌음을 보여줍니다.

7절
"그때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외쳤다."
👉 해설:
천상의 존재들(천사들)이 창조를 기뻐하며 찬양한 장면으로, 창조의 경이로움을 묘사합니다.


3. 바다와 자연의 경계

8절
"누가 바다에 문을 닫아 그것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았느냐? 그것이 태어나듯 솟구칠 때,"
👉 해설:
하나님은 바다를 통제하는 분이시며, 그것의 시작도 하나님의 권한 안에 있습니다.

9절
"내가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짙은 어둠으로 그것을 감쌌으며,"
👉 해설:
바다는 무질서의 상징이며, 하나님은 그것조차 입히고 다스리십니다.

10절
"내가 그 위에 경계를 정하고 문빗장을 채웠으며,"
👉 해설:
바다의 한계를 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자연의 질서는 그분의 뜻에 따라 유지됩니다.

11절
"‘여기까지 오고 더는 넘지 마라. 네 거센 파도는 이 경계를 넘지 못한다.’ 하고 말하였다."
👉 해설:
하나님은 자연을 제어하시는 분으로서, 인간이 감히 다룰 수 없는 권위를 가지셨습니다.

4. 하나님이 다스리는 낮과 밤, 자연의 운행

12절
"네가 일생 동안 단 하루라도 아침에게 명령한 적이 있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정해준 적이 있느냐?"
👉 해설:
하나님은 날마다 해가 뜨고 지는 질서조차 주관하신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13절
"그리하여 땅의 끝이 드러나고 악한 자들이 그 자리에서 털려 나가게 하였느냐?"
👉 해설:
새벽의 빛은 악을 몰아내는 역할을 하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상징합니다.

14절
"땅이 진흙처럼 새롭게 변하고, 옷처럼 색깔이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 해설:
땅에 비치는 햇빛의 변화는 하나님의 창조적 손길이 매일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5절
"악한 자들의 빛은 꺼지고, 그들이 뻗었던 팔은 꺾이게 된다."
👉 해설: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결국 악은 제거되고, 정의가 세워집니다.


5. 깊은 곳과 높은 하늘, 그 너머

16절
"네가 바다의 근원까지 내려가 본 적이 있느냐? 깊은 곳을 걸어 본 적이 있느냐?"
👉 해설:
인간은 자연의 표면만 이해할 뿐, 깊은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을 따를 수 없습니다.

17절
"죽음의 문이 너에게 드러난 적이 있느냐? 어둠의 문을 본 적이 있느냐?"
👉 해설:
죽음과 어둠의 영역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며, 인간은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18절
"너는 땅의 넓이를 측량해 본 적이 있느냐? 네가 정말 그렇게 많이 안다면 말해 보아라."
👉 해설:
하나님의 질문은 욥의 무지를 드러내고, 겸손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집니다.


6. 빛과 어둠의 길

19절
"빛이 사는 곳은 어디이며, 어둠이 사는 곳은 어디냐?"
👉 해설:
빛과 어둠조차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이는 물리적인 현상만이 아닌 영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20절
"너는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 그 집으로 가는 길을 알 수 있느냐?"
👉 해설:
인간은 단순한 자연의 이치를 넘어서, 그것을 다스리는 원리를 알 수 없습니다.

21절
"네가 그때 태어났다면, 네 날이 많았을 것이니라!"
👉 해설:
하나님의 말씀이 반어적으로 표현됩니다. 창조 때 존재하지 않았던 인간이 그것을 어찌 알겠느냐는 뜻입니다.


7. 눈, 우박, 바람의 창고

22절
"너는 내가 쌓아 둔 눈의 창고를 본 적이 있느냐? 우박의 창고를 본 적이 있느냐?"
👉 해설:
눈과 우박조차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 안에 존재하며,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23절
"이것들은 내가 환난 날, 전쟁과 싸움의 날을 위하여 간직한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은 자연을 심판의 도구로도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24절
"빛이 어떻게 퍼지고, 동풍이 땅을 가로질러 불어오는 길을 아느냐?"
👉 해설:
자연의 흐름과 방향조차도 하나님의 지시 아래에 있습니다.


8. 비와 번개, 우레를 다스리시는 분

25절
"누가 홍수를 위하여 길을 만들었느냐? 번개가 갈 길을 누가 정하였느냐?"
👉 해설:
하나님의 섭리는 물의 흐름, 천둥과 번개의 경로까지 포함합니다.

26절
"사람이 살지 않는 황무지, 아무도 없는 땅에 비를 내려,"
👉 해설:
하나님의 자비는 인간의 필요를 넘어서 온 피조물과 땅에도 임합니다.

27절
"메마른 땅을 적셔 푸르게 만들고, 거기에서 풀을 자라게 한다."
👉 해설:
하나님의 은혜는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며, 그분의 손길은 생태계 전반에 미칩니다.


9. 자연의 순환과 생명

28절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구에게서 나왔느냐?"
👉 해설:
이 질문은 창조의 주체가 오직 하나님이심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29절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나왔느냐? 하늘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 해설:
모든 자연 현상은 하나님의 창조와 다스림 안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30절
"물이 돌처럼 굳고, 깊은 바다도 얼어붙는다."
👉 해설:
극한의 자연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며, 인간은 그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10. 별들과 우주의 운행

31절
"네가 묘성의 줄을 묶을 수 있느냐? 오리온의 띠를 풀 수 있느냐?"
👉 해설:
하늘의 별자리 운행조차 하나님의 섭리이며, 인간은 그것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32절
"너는 계절에 맞춰 별자리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 북두칠성을 그 자리에 이끌 수 있느냐?"
👉 해설:
우주의 질서는 정해진 시간이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작동합니다.

33절
"너는 하늘의 법칙을 아느냐? 그것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
👉 해설:
하늘과 땅의 이치조차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운 것입니다.


11. 동물과 먹이의 주관자

34절
"네가 구름을 향해 소리쳐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느냐?"
👉 해설:
인간은 비를 명령할 수 없습니다. 기도와 요청은 할 수 있으나, 명령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35절
"번개에게 명령하여 ‘여기 있다’고 말하게 할 수 있느냐?"
👉 해설:
자연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며 움직입니다.

36절
"누가 마음속에 지혜를 주었느냐? 누가 사람에게 지식을 주었느냐?"
👉 해설:
지혜와 지식조차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입니다.

37절
"누가 지혜로 구름을 셀 수 있으며, 하늘의 물 항아리를 기울일 수 있느냐?"
👉 해설:
하늘의 운행과 자연의 순환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 아래 있습니다.

38절
"먼지가 단단해져서 덩어리가 되고, 흙덩이가 서로 달라붙을 때,"
👉 해설:
비가 오지 않을 때의 건조함까지도 하나님의 질서 안에 있습니다.


12. 동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

39절
"네가 사자를 위해 먹이를 사냥해 줄 수 있느냐? 그 굶주린 새끼들을 배불리게 할 수 있느냐?"
👉 해설:
야생 동물의 생존조차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습니다.

40절
"그들이 굴에 웅크리고, 숲 속에서 숨어 기다릴 때,"
👉 해설:
자연의 질서 속에 있는 기다림조차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41절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누가 그것들에게 먹이를 주겠느냐?"
👉 해설:
작은 생명 하나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며, 그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창조의 시작부터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겸손히 서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