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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2장, 지혜는 나이보다 성령에서 온다

by 말씀샘지기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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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욥과 친구들의 논쟁은 마침내 멈췄습니다

1절
“이제 이 세 사람이 욥에게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으니, 그가 자기 눈에는 의롭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 해설:

  • 욥의 고백이 너무 단호하고 결백했기에, 친구들은 더 이상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

2. 엘리후가 분노합니다 – 하지만 말할 때를 참고 있었습니다

2절
“그때 브우스 사람 바락엘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냈습니다. 그는 욥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여긴 것에 분노했습니다.”

3절
“또한 욥의 세 친구에게도 화가 났습니다. 그들이 욥을 정죄하면서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4절
“엘리후는 그들이 연로했기 때문에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절
“그러나 엘리후는 그 세 사람의 입에서 욥에게 줄 대답이 없음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 해설:

  • 엘리후는 젊은 자로서 조심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침묵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그의 분노는 의분이며,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3. 엘리후의 고백 – 나는 나이 적지만, 말해야겠습니다

6절
“브우스 사람 바락엘의 아들 엘리후가 말하였다. ‘나는 젊고, 여러분은 연로하니, 내 생각을 감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7절
“나는 말했습니다. ‘날 수가 많아야 말을 하고, 세월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치리라.’”

8절
“그러나 사람 안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9절
“나이가 많다고 지혜롭거나, 늙었다고 반드시 공의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 해설:

  • 엘리후는 겸손하면서도 확신 있게 말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주시는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4. 이제는 나도 말하겠습니다

10절
“그러니 이제 내가 말하겠습니다. 나도 내 생각을 밝히겠습니다.”

11절
“나는 여러분이 말할 때 귀 기울였고, 여러분의 주장에 주의했습니다.”

12절
“여러분을 잘 살펴보았지만, 욥을 이길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구도 그의 말을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13절
“그러니 ‘우리가 지혜로 욥을 이겼다. 하나님이 그를 이기셨지 우리가 이긴 게 아니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14절
“욥은 나와 논쟁한 것이 아니며, 나는 여러분의 방식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 해설:

  • 엘리후는 단지 욥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 하지 못했던 진리를 말하고자 나타난 인물입니다.

5. 내 마음은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

15절
“그들은 더 이상 말이 없고, 대답도 멈추었으니,”

16절
“나는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을 멈췄고,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17절
“이제는 내가 내 몫을 말하고, 나도 내 생각을 밝히겠습니다.”

18절
“내 속은 말로 가득 차 있고, 내 영이 나를 밀어냅니다.”

19절
“내 안은 갇힌 포도주 같고, 새 가죽 부대가 터질 듯합니다.”

👉 해설:

  • 엘리후는 성령의 감동으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선지자적 영감의 전조로 이해됩니다.

6. 나는 사람 앞에 아첨하지 않겠습니다

20절
“나는 말하겠습니다. 내가 쉬지 않으면 속이 답답할 것입니다.”

21절
“나는 결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사람에게 아첨하지 않겠습니다.”

22절
“나는 아첨하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곧 나를 지으신 분이 나를 제거하실 것입니다.”

👉 해설:

  • 엘리후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을 말하겠다고 다짐하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말할 것을 선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엘리후는 나이와 지위를 넘어,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려 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성령의 감동에서 오며, 침묵보다는 때론 의분의 말이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무엇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있는가를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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