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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4장, 악한 자들이 세상에서 저지를 억압과 고통

by 말씀샘지기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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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하나님, 왜 악인의 심판을 미루십니까?

1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의 날이 있다면, 왜 그분을 아는 자들이 그 날을 보지 못합니까?”

👉 해설:

  • 욥은 하나님께서 공의의 심판을 미루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탄식합니다. 의인들은 그날을 기다리지만, 악인은 번성하는 현실을 비판합니다.

2. 악인들이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다

2절
“어떤 사람들은 경계석을 옮기고, 남의 양 떼를 빼앗아 기른다.”

3절
“고아의 나귀를 몰아가고, 과부의 소를 담보로 잡는다.”

4절
“가난한 사람을 길에서 밀어내고, 땅의 약한 자들은 함께 숨어버린다.”

5절
“그들은 광야로 나가 먹을 것을 찾고, 아이들을 위해 황무지에서 일한다.”

6절
“남의 밭에서 곡식을 베고, 악인의 포도밭에서 남은 포도를 딴다.”

7절
“그들은 옷도 없이 벌거벗은 채 밤을 보내며, 추위 속에서 이불조차 없이 지낸다.”

8절
“산중비에 젖고, 바위 밑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

👉 해설:

  • 욥은 사회적 약자들이 악한 자들에 의해 얼마나 철저히 착취당하고 있는지 묘사합니다.

3. 고통받는 자들의 신음

9절
“고아는 젖을 떼자마자 빼앗기고, 가난한 자의 아기 옷도 담보로 잡힌다.”

10절
“가난한 자는 헐벗고 다니며, 배고파도 곡식을 나른다.”

11절
“그들은 남의 집에서 기름을 짜고, 포도즙을 밟으면서도 목말라 있다.”

12절
“성읍에서는 죽어가는 자들이 신음하고, 부상자들이 부르짖지만,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외면하신다.”

👉 해설:

  • 욥은 고통받는 자들의 목소리가 하늘에 닿는데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느낍니다. 이는 신앙의 가장 깊은 갈등입니다.

4. 그러나 그들의 결말은 결국 무너질 것이다

13절
“어떤 사람들은 빛을 거부하고, 어둠 속에서 행동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려 한다.”

14절
“살인자는 새벽에 일어나 약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질을 한다.”

15절
“간음하는 자는 어둠을 좋아하고, ‘아무도 나를 보지 않겠지’ 하며 얼굴을 가린다.”

16절
“그들은 어두울 때 집을 뚫고 들어가며, 낮에는 숨어 있다. 그들은 빛을 싫어한다.”

17절
“어둠은 그들에게 아침과 같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죄를 숨긴다.”

👉 해설:

  • 죄악은 어둠 속에서 번성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빛은 그 모든 것을 드러낼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5.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18절
“그들은 물 위의 거품처럼 사라지고, 저주 받은 땅에서는 기억되지 않는다. 그들은 포도원의 길을 따라가지 못한다.”

19절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말려버리듯, 스올이 죄인을 삼킨다.”

20절
“그들을 낳은 어머니조차 그를 잊고, 벌레가 그들을 먹어버리며, 그 이름은 더 이상 기억되지 않는다. 악이 나무처럼 꺾여버린다.”

👉 해설:

  • 욥은 악인의 마지막은 비참하게 끝날 것임을 선포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21절
“그들은 아이 없는 여인을 괴롭히고, 과부를 선대하지 않는다.”

22절
“그러나 하나님은 능력으로 강한 자들을 끌어내리시고, 그들이 일어서기도 전에 그들을 무너뜨리신다.”

23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잠시 안전함을 주지만, 눈을 들어 보면 사라진다.”

24절
“그들은 잠깐 높아지지만, 바로 낮아지고, 거두어져 다른 사람들처럼 죽는다. 이삭처럼 베어지며 시든다.”

25절
“이 말이 틀렸다면, 누가 나를 반박하겠는가? 누가 이 말을 헛된 말이라고 부정할 수 있겠는가?”

👉 해설:

  • 욥은 자신의 현실 인식을 강하게 주장하며, 단순한 논리로는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할 수 없음을 역설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욥은 악인의 번영과 의인의 고난이라는 세상의 부조리를 정직하게 직면합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잊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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