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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8장,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

by 말씀샘지기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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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빌닷의 두 번째 반박 – 욥, 너는 왜 현실을 외면하느냐?

1절
“그때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 해설:

  • 욥의 탄식에 대해 빌닷이 다시 응답하며, 더욱 강한 어조로 말합니다.

2절
“언제쯤 말을 그치고 우리에게 생각할 틈을 줄 거냐?”

3절
“우리가 왜 짐승처럼 보이냐? 왜 우리가 너에게 더럽게 보이냐?”

👉 해설:

  • 욥이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자, 빌닷은 자존심이 상해 욥의 태도를 정면 비난합니다.

4절
“네가 화를 낸다고 해서 땅이 네 것처럼 비워지겠느냐? 바위가 제자리에서 옮겨지겠느냐?”

👉 해설:

  • 욥의 고통이 세상의 질서를 바꿀 수 없다는 말입니다. 결국 욥이 틀렸다는 주장입니다.

2. 악인의 운명 – 그들은 반드시 망하게 된다

5절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더 이상 빛나지 않는다.”

6절
“그 장막 안에도 빛이 사라지고, 그 위의 등불도 꺼진다.”

👉 해설:

  • ‘빛’과 ‘불’은 생명과 복의 상징입니다. 빌닷은 악인의 생명과 번영이 사라진다고 말합니다.

7절
“그의 힘 있는 걸음도 약해지고, 그의 계획은 무너진다.”

8절
“그는 자신의 발로 덫에 빠지고, 그 위에 놓인 그물에 걸린다.”

👉 해설:

  • 스스로 만든 함정에 자기가 걸리는 모습입니다. 악인의 자멸을 말합니다.

9절
“덫이 그의 발뒤꿈치를 잡고, 그를 굳게 붙잡는다.”

10절
“그에게는 땅 위에도 올가미가 있고, 길가에도 덫이 숨겨져 있다.”

11절
“사방에서 공포가 그를 놀라게 하고, 그의 발걸음을 뒤쫓는다.”

👉 해설:

  • 악인은 어디를 가도 위험에 둘러싸여 있으며, 결국 아무 데도 숨을 수 없다는 상징입니다.

3. 악인은 점점 쇠약해지고, 완전히 무너진다

12절
“그의 힘은 점점 줄어들고, 재앙은 언제나 그를 노리고 있다.”

13절
“죽음의 질병이 그의 피부를 먹고, 죽음의 첫째 아들이 그의 팔다리를 갉아먹는다.”

👉 해설:

  • 육체적인 고통과 병든 삶이 그를 삼킨다는 묘사입니다. ‘죽음의 첫째 아들’은 가장 강력한 죽음을 상징합니다.

14절
“그는 안전하게 살던 장막에서 쫓겨나고, 공포의 왕에게 끌려간다.”

15절
“그의 장막에는 다른 사람이 살게 되고, 유황이 그 집 위에 뿌려진다.”

👉 해설:

  • 유황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악인의 집은 완전히 파괴된다는 상징입니다.

16절
“그의 뿌리는 아래에서 말라버리고, 가지는 위에서 시든다.”

17절
“그의 이름은 땅에서 잊혀지고, 거리에서는 그의 이름이 사라진다.”

👉 해설:

  • 그의 후손도, 이름도 기억되지 않는 삶의 마감입니다. 고대 사회에서 가장 큰 저주입니다.

4. 결국 그는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18절
“그는 빛에서 어둠으로 쫓겨나며, 세상에서 쫓겨난다.”

19절
“그는 자녀도 없고, 후손도 없으며, 그가 살던 곳에는 아무도 남지 않는다.”

20절
“그의 날을 보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그 앞에서 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21절
“참으로 이것이 바로 불의한 자의 집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거처다.”

👉 해설:

  • 마지막 결론으로,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간 악인의 끝은 철저한 멸망이라고 단정지으며 마무리합니다.

📖 오늘의 묵상

🙏 빌닷은 욥의 고통을 악인의 운명이라고 몰아붙였지만, 하나님은 의인도 때로는 고난을 통해 정금처럼 빚으십니다. 세상의 말보다 하나님의 시선에 우리의 마음을 맞추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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