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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37장, 시드기야 왕의 불신과 예레미야의 투옥

by 말씀샘지기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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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시드기야 왕의 불순종

1절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 대신에 왕이 되었으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 해설:

  • 시드기야(유다의 마지막 왕)는 바벨론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세워졌다.
  •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바벨론과 애굽 사이에서 정치적 계산을 하였다.

2절
"그와 그의 신하와 그 땅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 해설:

  • 시드기야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불순종하였다.
  •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는 것은 결국 유다의 멸망을 초래하게 된다.

3절
"시드기야 왕이 세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더라."

👉 해설:

  • 아이러니하게도,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는 않으면서도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한다.
  • 이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지 않고, 단순히 위기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4절
"그때 예레미야가 백성 가운데 출입하고 있었으니, 아직 그를 감옥에 가두지 아니하였으므로,"

5절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던 갈대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 해설:

  • 애굽(이집트)의 군대가 유다를 돕기 위해 움직이자 바벨론 군대가 잠시 철수하였다.
  • 유다는 이를 승리로 착각하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었다.

2. 하나님의 경고와 유다의 오판

6절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도우러 나온 애굽의 군대는 자기 땅으로 돌아가겠고,"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유다를 끝까지 돕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 유다는 바벨론을 피할 수 없으며, 애굽에 의존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8절
"갈대아 사람들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니라."

👉 해설:

  • 바벨론 군대가 다시 돌아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불태울 것을 예언하셨다.
  • 즉, 애굽이 유다를 도와 바벨론을 물리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9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이르기를, ‘갈대아 사람들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 해설:

  •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이 영원히 떠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시키셨다.

10절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 사람의 온 군대를 쳐서 그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하고, 그 남은 자가 각기 자기 장막에 누웠다 하자. 그들이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를 것이니라."

👉 해설:

  • 설사 유다가 바벨론 군대를 무찌른다고 해도, 남은 군대가 다시 돌아와 예루살렘을 불태울 것이라는 의미이다.
  • 즉, 바벨론의 승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정해져 있었고,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3. 예레미야가 체포되다

11절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남으로,"

12절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으로 가려 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그곳에서 백성 가운데서 기업을 받으려 하더니,"

👉 해설:

  • 바벨론 군대가 잠시 철수하자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했다.
  • 이는 자신의 땅을 상속받기 위한 것이었으며, 개인적인 도피 목적이 아니었다.

13절
"그가 베냐민 문에 이를 때에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름야라 하는 문지기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하매,"

👉 해설:

  • 예레미야는 바벨론과 내통하는 반역자로 오해받아 체포되었다.
  •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인데도, 유다 사람들은 그를 배신자로 몰아갔다.

14절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하였으나, 이름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가매,"

👉 해설:

  • 예레미야는 항복할 의도가 없었지만, 그의 경고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를 배신자로 몰았다.
  • 그는 억울하게 체포되어 고관들에게 끌려갔다.

15절
"고관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그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 해설:

  •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고문하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감금했다.
  • 그 집은 임시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거기서 예레미야는 큰 고통을 겪었다.

16절
"예레미야가 땅속 깊은 감옥에 들어가서 여러 날을 지내니라."

👉 해설:

  • 예레미야는 깊은 감옥에 갇혀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았다.

17절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의 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이르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 해설:

  •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했지만, 공개적으로 인정하기 두려워 비밀리에 예레미야를 불러 물었다.
  • 예레미야는 여전히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시드기야는 결국 바벨론 왕에게 넘겨질 것이다.

18절
"예레미야가 또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신하와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셨나이까?’"

👉 해설:

  • 예레미야는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기에 감옥에 갇혀야 하는지 따졌다.
  • 그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뿐이었으며, 왕도 그가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9절
"바벨론 왕이 너희에게 오지 아니하리라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 해설:

  •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이 바벨론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그들의 말이 틀렸음을 지적했다.
  • 하나님의 참된 예언만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강조한다.

20절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 간구를 들으시며,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 해설:

  • 예레미야는 감옥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으며, 왕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 이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간구였다.

5. 예레미야가 왕의 보호를 받다

21절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 해설:

  •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다시 깊은 감옥에 두지 않고 감옥 뜰에서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왕은 그에게 매일 빵을 공급하도록 했지만,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포위되면서 음식 공급도 끊기게 된다.

📖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진리를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어려움을 겪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것이다. 세상의 위협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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