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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32장, 이스라엘회복과 하나님의사랑

by 말씀샘지기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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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바벨론 포위 중 하나님의 명령

1절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10년, 곧 느부갓네살의 제18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 해설:

  • 이 시기는 기원전 587년경으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때이다.
  •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였다'는 표현은 예언자에게 직접 계시가 주어졌음을 의미한다

2절
"그때 바벨론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으며,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의 궁 안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다."

👉 해설:

  •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공격이 하나님의 심판임을 예언했기 때문에 유다 왕 시드기야에 의해 감금되었다.
  • '시위대 뜰'은 왕궁 안에 있는 감금 장소로, 비교적 자유로운 감시하에 놓인 곳이었다.

3절
"이는 유다 왕 시드기야가 그를 가두며 말하기를 ‘어찌하여 네가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시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라 하였느냐?"

👉 해설:

  •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예언이 백성들에게 절망을 주기 때문에 그를 감금하였다.

4절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잡혀 직접 대면하여 말할 것이며, 그의 입이 그의 입과 마주하며 그의 눈이 그의 눈을 볼 것이며,"

👉 해설:

  • 시드기야는 결국 바벨론 왕에게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피할 방법이 없음을 뜻한다.

5절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리니 내가 그를 돌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갈대아인의 군대와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그의 운명이 결정될 것을 선언하셨다.
  • 갈대아인(바벨론)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심판의 도구이며, 유다는 그들과 싸워도 패할 것이다.

2. 하나님의 명령: 밭을 사라

6절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앞으로 있을 한 가지 사건을 미리 알려주신다.

7절
"보라 네 삼촌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이는 네가 기업 무를 권리가 있음이라’ 하리라 하시더니,"

👉 해설:

  • 기업 무를 권리(히브리어: גְּאוּלָּה, ge’ullah)는 가까운 친족이 가족의 땅을 지키기 위해 사는 제도를 의미한다.
  •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고 명령하신 것은, 유다가 멸망해도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킬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8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내 삼촌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에 있는 나에게 와서 말하기를 ‘청하노니 네가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네가 기업 무를 권리가 있고 물을 권리가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니라. 그때 내가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 줄 알았으므로,"

👉 해설:

  • 하나멜이 예레미야에게 실제로 와서 밭을 팔라는 말을 하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는다.

9절
"내가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며 은 십칠 세겔을 주고 그 증서를 기록하며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 해설:

  • 17세겔의 은은 당시 밭을 사기에 적절한 가격이었다.
  • 예레미야는 공식적인 계약 절차를 따랐으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행동이었다.

10절
"매매 증서를 기록하고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봉인되지 아니한 매매 증서를 가지고,"

👉 해설:

  • 당시 매매 증서는 두 개의 사본으로 만들어졌으며, 하나는 봉인하여 보관하고, 하나는 공개된 상태로 남겨두었다.

11절
"매매 증서 곧 봉인하고 인친 것과 공개된 것을 가지고,"

12절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의 증인들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 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13절
"그들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증서 곧 봉인한 것과 공개된 매매 증서를 가져다가 토기 그릇에 담아 오래 보존하게 하라."

👉 해설:

  •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후일 유다가 다시 돌아와 이 땅을 차지할 것을 의미한다.

15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들이 다시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사게 되리라.’"

👉 해설:

  • 예레미야의 행동은 상징적인 예언이었다. 비록 지금은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하지만, 장차 이 땅이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예레미야의 기도

16절
"내가 매매 증서를 바룩의 아들 네리야에게 넘겨준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 해설:

  •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땅을 산 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한다.

17절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나이다."

👉 해설:

  • ‘큰 능력과 펴신 팔’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능력을 의미한다.
  •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며,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고백이다.

18절
"주께서는 인자하심을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나이다. 크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요,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 해설:

  • 하나님은 인자하심을 베푸시지만, 죄에 대한 심판도 행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19절
"주의 뜻은 크고 주의 행사는 능하시오니 인생의 모든 길을 감찰하시며 각 사람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감찰하시며 공정하게 심판하신다.

20절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에서 명성을 얻으셨나이다."

👉 해설:

  • 하나님의 능력은 애굽에서의 출애굽 사건을 통해 나타났으며, 오늘날까지 역사하신다.

21절
"주께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시며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절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 해설:

  •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상기시킨다.

23절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으나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고 주께서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신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 해설: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고, 그 결과 심판을 받게 되었다.

24절
"보소서, 이 성이 적군의 참호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인해 정복되려 하나이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졌음을 보나이다."

👉 해설:

  •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 ‘칼과 기근과 전염병’은 유다가 겪고 있는 심판의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25절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은으로 밭을 사고 증인을 세우라’ 하셨사오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겨졌나이다!"

👉 해설: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밭을 사라고 명령하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 즉, 유다가 멸망하는 상황에서 땅을 사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고 있다.

4. 하나님의 응답

26절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절
"보라, 나는 여호와라.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전능하심을 강조하시며, 예레미야의 의문에 대한 답을 주신다.
  • 즉, 현재는 멸망이 닥쳐왔지만,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능력이 있음을 선언하신다.

28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며,"

29절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에 불을 놓아 성과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서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를 것이라."

👉 해설:

  •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는 것은 유다 백성이 우상 숭배를 행했기 때문이다.
  • ‘바알에게 분향하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나안 신을 숭배한 죄를 의미한다.

30절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해설:

  •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것이 멸망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 ‘손으로 만든 것’은 인간이 만든 우상을 의미하며,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상징한다.

31절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내 노와 분을 일으켜 내 앞에서 그것을 없이 하려 하였노라."

👉 해설:

  • 예루살렘은 원래 하나님의 도성으로 세워졌지만, 백성의 죄로 인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32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행한 모든 악 때문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내 앞에서 악을 행하였느니라."

👉 해설:

  • 유다의 죄는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왕과 고관, 제사장, 선지자까지 포함된 전반적인 타락이었다.

33절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쳤으나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도 아니하고,"

👉 해설:

  •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교훈을 거부하였으며,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을 섬겼다.

34절
"그들이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두어 그 집을 더럽혔으며,"

👉 해설:

  • 성전 안에서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였다.

35절
"그들이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세우고 자기 자녀들을 몰렉에게 불로 지나가게 하였나니, 그런 일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그들이 유다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하였도다."

👉 해설:

  • 유다 백성은 몰렉 신에게 자녀를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는 잔혹한 우상 숭배를 행하였다.
  •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절대 명령하지 않으신 일이며, 유다를 심판할 이유가 되었다.

5. 유다의 회복 약속

36절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37절
"보라, 내가 노와 분과 큰 격분으로 그들을 쫓아 보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거주하게 할 것이라."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다시 그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38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 해설:

  •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가 다시 회복될 것이다.

39절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나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고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 해설:

  •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것을 의미한다.

41절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성껏 진실한 마음으로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 해설:

  •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기쁨으로 그들을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42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내리리라.’"

43절
"사람들이 너희가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밭을 다시 사게 되리라."

👉 해설:

  • 현재는 바벨론의 침공으로 황폐해졌지만, 미래에는 다시 사람들이 거주하고 농사를 지을 것이라는 회복의 약속이다.
  •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는 것은 바벨론이 이 땅을 차지했다는 의미이다.

44절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남방의 성읍들에서 사람들이 은으로 밭을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며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된 자들을 돌아오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해설:

  • 유다 전역이 바벨론에게 정복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돌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하실 것이다.
  •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며 증인을 세우리니’라는 표현은 법적인 거래가 다시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 이는 하나님께서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강한 회복의 약속이다.

📖 오늘의 묵상

🙏 지금은 절망의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믿고 소망을 품어야 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다시 일으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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