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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5장, 형제의 미움, 심판을 부르다 – 세일 산 위의 복수

by 말씀샘지기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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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에돔(세일 산)에 대한 심판 선언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다."

👉 해설:

  • 이 장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형제 민족이지만, 형제를 미워한 죄로 심판을 받는다.

2절
"사람아, 너는 세일 산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그에게 예언하여라."

👉 해설:

  • ‘세일 산’은 에돔 지역의 대표 지명이다. 에돔 전체를 상징한다.

3절
"너는 그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내가 너를 멸망시켜 황무지로 만들겠다."

👉 해설:

  • 에돔은 하나님의 대적이 되었고, 그로 인해 철저한 심판이 예고된다.

4절
"내가 네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너는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제야 너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5절
"네가 옛부터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이 재난을 당할 때, 곧 마지막 심판의 때에 그들을 칼에 넘겼기 때문이다."

👉 해설:

  • ‘옛부터 원한’(עוֹלָם שִׂנְאָה, olam sinah)은 에돔이 형제 야곱에 대해 품어온 지속적인 미움을 뜻한다.

6절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를 피로 채울 것이다. 피가 너를 따를 것이다.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않았으니, 피가 너를 따를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 폭력과 복수를 즐겼던 에돔이 그 피의 대가를 자신이 짊어지게 된다.

7절
"내가 세일 산을 철저히 황폐하게 하고, 그 안에서 오고 가는 자도 끊어지게 하겠다."


8절
"내가 그 산을 죽은 자들로 가득 채우리라. 칼에 죽은 자들이 네 언덕과 골짜기와 모든 골짜기에서 쓰러질 것이다."

👉 해설:

  • 전면적인 멸망,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예고된다.

9절
"내가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리니, 너의 성읍들은 다시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그때 너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2. 에돔의 교만과 조롱에 대한 심판

10절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내 것이 되리라. 우리가 그것들을 소유하자.' 하였지만, 그곳에는 여호와가 계셨다."

👉 해설:

  • 이스라엘과 유다를 침략하며 자신들이 차지하려 한 에돔의 오만한 생각을 하나님이 드러내신다.

11절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네 분노와 질투를 따라 너를 심판하겠다.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보인 증오에 따라 너를 심판하겠다. 그들이 나를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 하나님은 마음 속의 동기까지 판단하신다.

12절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은 내 것이다, 내가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였지만, 너는 나를 업신여겼다."


13절
"너는 너 자신을 높여 많은 말을 하였고, 내가 그것을 다 들었다."

👉 해설:

  • 하나님은 인간의 말뿐 아니라 그 속의 태도까지 들으신다.

14절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온 땅이 기뻐할 때,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겠다."

👉 해설:

  • 에돔은 다른 민족의 고통을 기뻐했지만, 이제 반대로 모든 민족이 에돔의 몰락을 기뻐하게 된다.

15절
"이스라엘 집의 유산이 황폐할 때 너는 즐거워했지만, 내가 너에게도 똑같이 하겠다. 세일 산아, 너도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 하나님의 심판은 단호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는 목적이 있다.

📖 오늘의 묵상

🙏 형제의 불의를 기뻐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미움과 살인이 아닌 사랑과 화해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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