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두 여인의 음란한 비유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비유적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의 타락을 고발하신다.
2절
"사람아, 두 여인이 있었는데 한 어머니의 딸들이었다."
👉 해설:
이 두 여인은 상징적으로 북이스라엘(사마리아)과 남유다(예루살렘)를 가리킨다.
3절
"그들이 이집트에서 음행을 하였고, 젊었을 때 음란하게 행동하였다. 그들이 그곳에서 젖가슴을 누르고, 그들의 처녀 가슴을 어루만졌다."
👉 해설:
이집트는 영적으로 타락의 시작점이었다. 이스라엘은 젊은 시절부터 정결하지 못했다.
4절
"그들의 이름은 으 older 는 오홀라요, 동생은 오홀리바이다. 그들은 내게 속하였으나, 오홀라는 나를 버리고 음행하여 그녀의 연인, 곧 아시리아 사람들을 따랐다."
👉 해설:
오홀라는 사마리아(북이스라엘), 오홀리바는 예루살렘(남유다)을 의미하며, 둘 다 하나님께 속한 존재였지만 외세를 의지하는 영적 간음을 저질렀다.
2. 오홀라(사마리아)의 타락
5절
"오홀라가 내게 속해 있었지만 음행하였으며, 그녀는 그녀를 사랑하는 아시리아 사람들을 사모하였다."
👉 해설: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정치적 동맹과 외교로 하나님을 대체함.
6절
"그들은 청색 옷을 입고 총독과 관리였으며, 잘생긴 청년들이었다. 그들은 다 말을 타는 자들이었다."
👉 해설:
이스라엘은 외형적으로 화려한 권력과 군사력에 매료되었다.
7절
"그녀가 아시리아 사람들과 음행하였고, 그녀가 사모한 자, 즉 그들의 우상들과 모두 더러워졌다."
👉 해설:
정치적 의존은 결국 우상숭배와 결탁하게 된다.
8절
"그녀는 이집트에서 젊었을 때 행한 음행을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그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졌고, 그녀의 처녀성을 더럽혔다."
👉 해설:
초기의 죄를 끝까지 반복하는 고질적인 패역성을 보여준다.
9절
"그러므로 내가 그녀를 그녀의 연인인 아시리아 사람들의 손에 넘겼다."
👉 해설:
하나님은 그녀의 음행의 결과로 그녀가 의지하던 자들에 의해 심판을 받게 하셨다.
10절
"그들은 그녀의 벌거벗음을 드러내고, 그녀의 아들들과 딸들을 빼앗았으며, 그녀를 칼로 죽였다. 그녀는 여인들 가운데서 본보기가 되었고, 심판을 받았다."
👉 해설:
하나님의 심판은 공개적이고, 타인들에게 교훈이 되도록 이루어진다.
3. 오홀리바(예루살렘)의 더욱 심한 타락
11절
"그 여동생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녀보다 더 음란하게 하였으며, 그녀의 음행이 더 심하여 그녀보다 더했다."
👉 해설:
예루살렘(오홀리바)은 사마리아(오홀라)의 타락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 타락하였다.
12절
"그녀가 아시리아 사람들을 사모하였으니, 총독과 관리이며, 화려하게 옷 입은 자들, 말 타는 자들, 잘생긴 젊은이들이다."
👉 해설:
예루살렘은 외형적인 권세와 권력을 더 열정적으로 추종하였다.
13절
"내가 그녀도 더럽혀졌음을 보았으니, 그들이 같은 길을 따랐다."
👉 해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동일하게 음행의 길을 걸었음을 지적하신다.
14절
"그녀가 벽에 그려진 사람들, 붉은 색으로 칠해진 갈대아 사람들의 형상을 보고 더욱 음란하게 하였다."
👉 해설:
벽화로 된 이방 남자들의 모습에 빠져든다는 것은 바빌론에 대한 동경과 우상숭배의 상징이다.
15절
"그들은 허리에 띠를 띠고, 머리에 화려한 관을 썼으며, 전투하는 모습이 마치 바벨론 사람들, 갈대아 출신과 같았다."
👉 해설:
그들의 위엄과 겉모습에 매료되어 하나님보다 그들을 의지하였다.
16절
"그녀가 그들을 보고 곧 그들에게 음욕이 일어나 사절을 바벨론으로 보내니, 그들이 그녀에게 와서 음행하였다."
👉 해설:
정치적인 동맹을 위한 외교가 아니라 하나님을 배반한 영적 간음으로 비유된다.
17절
"그들이 그녀와 음행하였고, 그녀는 더럽혀졌음을 느끼고 그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 해설:
하나님 외의 모든 의존은 결국 만족을 주지 못한다.
18절
"그녀가 음행을 드러내고, 자신의 벌거벗음을 나타냈으므로 내가 그녀를 싫어하였다. 그녀의 여동생을 싫어했던 것 같이 말이다."
👉 해설:
하나님의 인내는 끝이 있으며, 계속된 불순종은 심판을 초래한다.
19절
"그녀가 젊었을 때 행한 음행을 기억하고, 그 음란함을 더하니, 이집트 땅에서 음행하던 때와 같았다."
👉 해설:
처음부터 지속된 불순종의 패턴은 회개의 기회를 거절한 것이다.
20절
"그녀가 그들의 음행에 빠졌으니, 그들의 정욕은 나귀 같고, 그들의 정사는 말 같았다."
👉 해설:
가장 극단적인 표현으로 타락의 정도를 묘사한다.
21절
"그녀가 젊었을 때의 음란함을 사모하였다. 그때 이집트 사람들이 그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졌고, 그녀의 처녀성을 더럽혔다."
👉 해설:
이스라엘의 죄는 역사 속에서 되풀이되고 있음.
4. 하나님이 오홀리바에게 내리신 심판
22절
"그러므로 오홀리바여,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이제 너를 싫어하게 된 너의 연인들, 곧 너를 떠났던 그들을 불러 너를 치게 하겠다."
👉 해설:
너무 의지하던 대상이 오히려 심판의 도구가 된다.
23절
"그들은 바벨론 사람, 갈대아의 모든 무리, 브고드, 소아, 고아 사람이며, 모두 총독과 관리, 전사, 잘생긴 젊은이들이다."
👉 해설:
이들은 한때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들이며 이제는 그녀를 멸망시킬 자들이다.
24절
"그들이 무리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며, 사방에서 방패와 투구로 너를 대적할 것이다."
👉 해설:
전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심판의 수단이다.
25절
"내가 너를 질투로 벌하겠다. 그들이 분노 중에 네 코와 귀를 베고, 네 남은 자들을 칼에 엎드러뜨릴 것이다."
👉 해설:
이스라엘의 수치가 드러나고, 남은 자들에게도 회복은 없다.
26절
"그들이 네 옷을 벗기고 네 화려한 장식품을 빼앗을 것이다."
👉 해설:
외적인 영광은 무너지고 수치만 남게 된다.
27절
"내가 네 음행과 이집트에서 배운 음란함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그들을 다시는 기억하지도, 사모하지도 않을 것이다."
👉 해설:
회개를 강제적으로라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5. 오홀리바에 대한 철저한 심판과 결론
28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를 네가 미워하는 자들, 네 영혼이 싫어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겠다."
👉 해설:
이제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떼시고, 그녀가 불쾌히 여겼던 자들에게 넘기신다.
29절
"그들이 너를 미워하고 네 모든 수고의 대가와 수치로 너를 벌거벗기리니, 네 음행의 수치가 드러날 것이다."
👉 해설:
이제는 포장된 허울이 벗겨지고,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30절
"내가 이렇게 행하는 것은 네가 이방인들과 음란하게 행하고, 그들의 우상으로 더럽혔기 때문이다."
👉 해설:
심판은 단지 분노가 아니라 죄에 대한 정당한 결과다.
31절
"네가 네 자매의 길을 따라갔으므로, 내가 그 잔을 네 손에 줄 것이다."
👉 해설:
사마리아가 받은 심판을 동일하게 예루살렘도 받는다.
32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네가 네 자매의 깊고 넓은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네가 조롱거리가 되고,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 해설:
심판은 수치와 모욕을 동반한 형벌이 될 것이다.
33절
"네가 술에 취하고 슬픔으로 가득 찰 것이다. 공포와 황폐의 잔, 너의 자매 사마리아의 잔이 너를 덮을 것이다."
👉 해설:
의도적으로 과장된 표현은 하나님이 느끼시는 분노의 깊이를 드러낸다.
34절
"네가 그것을 마시고 다 비우며, 그 조각들을 씹고 네 가슴을 찢을 것이다. 내가 이것을 말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심판의 쓰라림은 통곡과 자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5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나를 잊고 나를 네 등 뒤에 던졌으므로, 너도 너의 음란함과 음행의 대가를 담당할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을 등진 자는 그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한다.
6. 두 여인의 비유에 대한 결론
36절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하겠느냐? 그들에게 그들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라."
👉 해설:
하나님은 에스겔로 하여금 죄를 드러내어 고발하게 하신다.
37절
"그들이 간음을 하였고, 그들의 손에는 피가 가득하다. 그들이 우상들과 간음하고, 또 나를 위하여 낳은 자식들을 우상에게 불살라 제물로 바쳤다."
👉 해설:
단순한 음행이 아니라 인신제사까지 행한 악행이다.
38절
"또 그들이 이같이 내게 행하였다. 그들이 그날에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다."
👉 해설:
그들의 죄는 예배의 자리마저 부정하게 만들었다.
39절
"그들이 자식들을 우상에게 바친 그 날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그것을 더럽혔다. 보라, 그들이 내 집에서 이같이 행하였다."
👉 해설:
하나님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을 고발하신다.
40절
"그들은 사람을 보내 멀리 있는 사람을 불러왔다. 그들을 위해 눈을 칠하고 장식으로 꾸미고 그들을 맞이하였다."
👉 해설:
화려한 외적 장식은 내면의 타락을 가리지 못한다.
41절
"그녀가 화려한 침상에 앉아, 앞에 상을 놓고, 그 위에 나의 향과 기름을 올려 놓았다."
👉 해설:
우상에게 바쳐야 할 예배를 우상 숭배에 바치는 장면이다.
42절
"그녀 곁에는 무리들이 있었고, 술에 취한 자들, 광야에서 데려온 사람들과 방탕한 자들이 함께 있었다."
👉 해설:
온갖 혼합주의와 타락한 문화가 하나님의 백성 안에 들어왔다.
43절
"그때 내가 말하였다. 그녀는 이제 늙었다. 그녀가 여전히 음란하게 행하겠는가?"
👉 해설:
지속된 타락은 부끄러움도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44절
"그들이 음녀에게 들어가듯이,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들어갔다. 그들은 음란한 여인들이었다."
👉 해설: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다를 바 없는 영적 간음 상태에 빠졌다.
45절
"그러므로 의로운 사람들이 그녀들을 간음한 여인으로 심판할 것이다. 그들은 피 흘린 여인이기도 하니, 그들에게 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 해설:
이제 그들의 죄는 정죄와 심판으로 결론 나게 된다.
46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어, 그들을 공포와 약탈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 해설:
심판은 군사적 침략과 약탈로 임한다.
47절
"그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고 칼로 죽이며, 그들의 자식과 딸들을 죽이고 그들의 집을 불살랄 것이다."
👉 해설:
심판은 철저하고 잔혹하게 임한다.
48절
"내가 이 땅에서 음행을 그치게 하여, 모든 여인들이 교훈을 삼아 너희처럼 음란하게 행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거룩을 회복하고자 하신다.
49절
"너희가 너희의 음란함의 죄값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내 율법을 어긴 죄를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주 여호와다."
👉 해설:
하나님은 스스로의 거룩하심을 심판을 통해 드러내신다.
📖 오늘의 묵상
🙏 거룩한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의 끝은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은혜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