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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1장, 하나님의 칼이 휘두르는 날 – 통치자도, 백성도, 모두가 심판받으리라

by 말씀샘지기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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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여호와의 칼이 예루살렘을 향하다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에스겔서에서 자주 나오는 서두로,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강조한다.

2절
"사람아, 네 얼굴을 예루살렘 쪽으로 향하고, 성소들을 치며 예언하여라. 이스라엘 땅을 향해 예언하여라."
👉 해설:
하나님의 심판은 중심 성소(예루살렘 성전)부터 시작된다.

3절
"이스라엘 땅에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너를 대적하며,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 가운데서 끊어 버릴 것이다."
👉 해설:
심판은 차별 없이 임하며, ‘의인과 악인’ 모두가 심판받는 극단적 경고이다.

4절
"내가 의인과 악인을 함께 끊어 버릴 것이므로,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남쪽에서 북쪽까지 모든 육체가 그것을 알게 하겠다."
👉 해설:
칼은 하나님의 보편적 심판의 상징이며, 전방위적 파괴를 암시한다.

5절
"내가 칼을 칼집에서 빼면 다시는 그것을 칼집에 꽂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므로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은 피할 수 없으며, 돌이킬 수도 없다.

6절
"그러므로 사람아, 너는 탄식하되, 허리에 손을 얹고 마음이 찢어지도록 슬피 탄식하여라. 그들이 묻거든, 네가 왜 탄식하느냐 하라. 그 소식이 들려올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마음이 녹고 손이 약해지며, 영이 낙심하고 무릎이 물처럼 될 것이다."
👉 해설:
심판이 얼마나 크고 두려운지 선지자의 행위로 표현되며, 전 백성이 느낄 절망감을 예고한다.

7절
"보아라, 그것이 오고 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예언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곧 일어날 현실이다.


2. 심판의 칼이 번쩍이며 춤추다

8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새로운 환상 메시지가 시작됨을 나타낸다.

9절
"사람아, 예언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칼이다, 칼이다. 날이 섰고, 닦여 있다."
👉 해설:
하나님의 칼은 실제 전쟁의 도구이며, 바벨론의 침공을 상징한다.

10절
"그 칼은 죽이는 일을 하려고 닦였고, 번개처럼 번쩍이게 하려고 손에 잡힐 수 있게 닦였다. 우리가 기뻐할 수 있겠느냐? 내 아들의 막대기도 모든 나무를 멸하리라."
👉 해설:
‘기뻐할 수 있겠느냐’는 반어적 질문이며, ‘내 아들’은 유다 왕을 가리킬 수 있다.

11절
"그 칼은 닦여 있다. 잡히기 위해 준비되었고, 그것을 손에 쥐게 하려고 닦여 있다. 이 칼이 닦여져 번개처럼 빛날 것이다."
👉 해설:
심판의 칼이 하나님의 손에 쥐어져 사용될 준비가 끝났음을 뜻한다.

12절
"사람아, 울어라. 그 칼이 내 백성에게 쏟아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치고, 그들과 내 백성을 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 허리를 부르짖으며 치며 울어라."
👉 해설:
지도자와 백성 모두가 심판의 대상이며, 선지자의 통곡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한다.

13절
"시험할 때가 왔으니, 심판을 멸시한 막대기가 어찌 버티겠느냐?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심판 앞에서는 어떤 권세나 방패도 버틸 수 없다.

14절
"사람아, 예언하여 손뼉을 쳐라. 칼이 두세 번 겹쳐 내려치듯 다가올 것이다. 죽이는 칼이다. 큰 자를 죽이는 칼이 그들을 에워쌀 것이다."
👉 해설:
끊임없는 공격과 멸망을 암시하며, 손뼉은 하나님의 결단을 상징한다.

15절
"내가 죽이는 칼을 사람들의 마음을 녹게 하고, 많은 이들을 넘어지게 하려고 준비하였고, 그 칼이 모든 문에 배치되었다. 오호라! 번개처럼 번쩍이며 죽이려고 닦였구나!"
👉 해설:
모든 백성이 공포 속에 빠지고 무너질 만큼,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다.

16절
"너는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네 얼굴이 향하는 곳으로 칼을 휘둘러라."
👉 해설:
심판은 특정한 방향 없이 전방위적으로 임한다.

17절
"나도 손뼉을 칠 것이며, 나의 분노를 풀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다."
👉 해설:
하나님 자신의 진노가 다하여야 심판이 멈춘다.

3. 바벨론 왕의 칼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다

18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새로운 환상 혹은 예언 단락의 시작이다.

19절
"사람아, 너는 두 길을 그려라. 칼이 나올 두 길이다. 바벨론 왕이 두 길의 갈림길에 서도록 하여, 두 길이 한 뿌리에서 나오는 것처럼 하라. 그리고 이스라엘 성읍으로 향한 이정표를 만들어라."
👉 해설:
바벨론 왕이 두 도시(예루살렘과 암몬) 중 선택하게 될 예언적 장면.

20절
"한 길은 암몬 자손의 랍바로 향하고, 다른 길은 유다와 견고한 성 예루살렘을 향한다."
👉 해설:
예루살렘이 암몬보다 큰 심판의 대상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21절
"바벨론 왕이 두 길의 갈림길에 서서 점을 치며, 화살을 흔들고, 드라빔을 묻고, 간을 살펴본다."
👉 해설:
이방식 주술(점치기)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장면.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간다.

22절
"그 오른손에 예루살렘을 지목하는 점괘가 나왔다. 그가 입을 벌려 소리치며, 전쟁의 함성을 지르고, 공성 무기를 성문에 설치하며, 흙을 쌓고 토성을 쌓으려 한다."
👉 해설:
예루살렘이 공격 대상이 된다는 결정적 계시이다.

23절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그 점괘가 거짓 점괘처럼 보일 것이다. 그들은 굳은 맹세로 인해 안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죄악을 기억나게 하여, 그들이 잡히게 할 것이다."
👉 해설:
예루살렘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읍이라는 자부심에 속고 있었다.

4. 죄 많은 왕에게 내린 심판과 종말의 선언

24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너희 죄를 기억나게 하고, 반역이 드러나게 하며, 모든 행위가 죄를 드러내었으니, 너희가 그 손에 붙잡힐 것이다."
👉 해설:
은밀한 죄는 결국 드러나게 되고, 그로 인해 심판이 임한다.

25절
"너, 죽을 자여, 악한 이스라엘의 통치자여, 네 날이 이르렀으니 죄악의 끝이 왔다!"
👉 해설:
시드기야 왕을 향한 직접적 선언이다. 통치자의 운명은 끝났다.

26절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관을 벗기고 왕관을 벗겨라. 이전 것은 다시 없을 것이고,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다."
👉 해설:
신정질서의 전복 선언이며, 하나님의 주권 아래 새로운 체계가 세워질 것을 암시한다.

27절
"폐하라, 폐하라, 내가 이것을 폐하겠다! 이것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합당한 자가 오기까지 그것을 주지 않겠다. 내가 그에게 그것을 주겠다."
👉 해설:
‘합당한 자’는 메시아적 구세주를 지칭하며, 궁극적인 왕의 도래를 예고한다.

5. 암몬을 향한 심판

28절
"사람아, 암몬 자손과 그들의 모욕에 대해 예언하고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칼이다, 칼이 번쩍이고 죽이려고 닦였다."
👉 해설:
암몬도 유다처럼 심판받을 운명에 처해 있다.

29절
"그들이 너를 속이는 거짓 환상과 거짓 점괘를 주며 너를 잡으려 했지만, 너는 악인의 칼날에 넘겨질 것이다. 네 날, 죄악의 끝날이 왔다!"
👉 해설:
거짓 예언에 의존한 자들은 멸망의 날을 피할 수 없다.

30절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내가 너를 창조한 곳, 네 출생지에서 내가 너를 심판할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던 땅에서도 직접 심판하신다.

31절
"내 분노를 너에게 쏟고, 내 진노의 불을 너에게 불어, 잔인한 자 곧 멸망시키는 자의 손에 너를 넘기겠다."
👉 해설:
심판은 인간의 손을 통해 일어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도구다.

32절
"너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며, 너의 피는 네 땅 가운데 있을 것이다. 다시는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다."
👉 해설:
암몬의 최후는 완전한 소멸과 망각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칼은 우연히 휘둘러지지 않습니다. 그 칼은 죄를 벤 후 회복의 길을 여십니다.
우리의 교만과 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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