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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0장, 반복된 반역, 그러나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인내와 언약

by 말씀샘지기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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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 이스라엘의 역사 속 반역

1절
"일곱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이스라엘 장로 몇 사람이 여호와께 여쭈려고 와서 내 앞에 앉았다."
👉 해설:
바벨론 포로 시기 중반,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에스겔에게 나온 사건이다.

2절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하나님은 직접적인 계시로 이들의 질문에 응답하신다.

3절
"사람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에게 묻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에게 대답하지 않겠다."
👉 해설:
외식적인 태도로 나아오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은 묵살로 응답하신다.

4절
"네가 그들을 심판하려느냐, 심판하려거든 그들의 조상들이 행한 역겨운 일들을 알게 하여라."
👉 해설:
현세대뿐 아니라 조상들의 반복된 죄도 함께 책망받는다.

5절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의 자손에게 나를 알리던 날, 곧 이집트 땅에서 내가 그들에게 나를 알리고 말하였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 해설:
이스라엘의 선택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분의 자기 계시로 시작되었다.

6절
"그 날에 나는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온 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데려가겠다고 맹세하였다."
👉 해설:
젖과 꿀의 땅은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상징하는 언약의 땅이다.

7절
"나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각 사람은 자기 눈이 끌리는 가증한 우상들을 내버리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인해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 해설:
구속 이전에도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버릴 것을 명하셨다.

8절
"그러나 그들은 내게 반역하고,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아무도 그 우상들을 버리지 않았고, 이집트의 가증한 것들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진노를 쏟아, 이집트 땅 가운데서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려 하였다."
👉 해설:
하나님은 정당한 심판을 선언하셨으나, 은혜로 참으신다.

9절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이 사는 이방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모욕당하지 않도록 하려 하였다."
👉 해설:
하나님은 자신의 명예와 언약의 신실함 때문에 이들을 보존하셨다.

10절
"그래서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내어 광야로 데려갔다."
👉 해설:
출애굽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상징이다.

11절
"나는 그들에게 내 율례를 주고, 내 법도를 알려주었으니, 사람이 그것들을 지키면 그것으로 살게 된다."
👉 해설:
하나님의 법은 생명에 이르는 길이다.

12절
"또 나는 그들에게 내 안식일을 주어, 나와 그들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 되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 해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의 언약을 기억하는 날이다.

13절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광야에서 내게 반역하고, 내 율례를 따르지 않고, 사람이 지키면 살게 되는 내 법도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진노를 쏟아 그들을 끝내려 하였다."
👉 해설:
광야 반역은 출애굽 세대 전체의 불순종을 보여준다.

14절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방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을 멸하지 않았다."
👉 해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공의보다 이름의 영광을 우선하신 결과다.

15절
"또 나는 그들에게 맹세하였다. 광야에서 그들을 약속한 땅으로 데려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는 그들이 내 율례를 멸시하고, 내 안식일을 더럽히며, 그들의 마음이 우상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 해설:
하나님은 불순종한 세대에게 약속의 땅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16절
"그러나 내 눈이 그들을 아끼어 멸절하지 않았고, 광야에서 그들을 완전히 끝내지도 않았다."
👉 해설:
하나님의 긍휼은 완전한 멸망을 유보하게 하셨다.

17절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자손에게 광야에서 말하였다. 너희는 너희 조상의 규례를 따르지 말고, 그들의 법도를 지키지 말며, 그들의 우상들로 인해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 해설:
하나님은 다음 세대에게 회개와 거룩함을 촉구하신다.

18절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내 율례를 따르고, 내 법도를 지키며, 그것들을 행하여라."
👉 해설:
하나님은 언약의 표준을 다시금 분명히 세우신다.

19절
"또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그것은 나와 너희 사이의 표징이 되어,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안식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언약의 표징이다.

20절
"그러나 자손들도 내게 반역하고, 내 율례를 따르지 않으며, 사람이 지키면 살게 되는 내 법도를 행하지 않았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진노를 쏟아 광야에서 그들에게 내 분노를 이루려 하였다."
👉 해설:
자손들도 조상처럼 반복해서 반역했고, 하나님은 다시 심판을 경고하신다.

21절
"그러나 나는 내 손을 거두고 그들을 멸하지 않았으며, 광야에서 그들을 완전히 끝내지도 않았다."
👉 해설:
하나님의 자비는 언약을 계속 이어가게 만든다.

22절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이 보는 이방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 하였다."
👉 해설:
하나님의 목적은 자신의 이름의 영광을 세우는 데 있다.

23절
"또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였다. 그들을 이방 민족들에게 흩어 멸망시키리라고 하였다."
👉 해설:
결국 이들은 포로로 흩어질 것을 예고받는다.

24절
"이는 그들이 내 법도를 행하지 않고, 내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들의 눈은 그들의 조상들이 따르던 우상들을 향하였기 때문이다."
👉 해설:
이유는 분명하다. 하나님의 법을 멸시했기 때문이다.

25절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좋은 율례가 아닌 율례와, 그들이 그것을 지킴으로써 살 수 없는 법도를 주었다."
👉 해설:
하나님은 그들의 강퍅함에 따라, 심판적 방식으로 그들을 방임하신다.

26절
"또 나는 그들이 그들의 모든 처음 난 것을 불로 지나가게 하여, 그들을 황폐하게 하고, 그들이 나를 알게 하려 하였다. 나는 여호와다."
👉 해설:
자녀를 몰렉에게 바치는 가증한 행위가 그들 안에 있었다.

27절
"그러므로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또 다른 방식으로 나를 욕되게 하였다."
👉 해설:
불순종의 역사는 한 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

2. 산당에서의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

28절
"내가 그들을 맹세한 땅으로 인도하였을 때, 그들은 모든 높은 언덕과 나무가 무성한 모든 나무를 볼 때마다 거기에서 자기들의 제물을 드리고, 분노를 일으키는 제물을 바치며, 향기로운 향을 피우고 전제를 부었다."
👉 해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산당 우상숭배를 시작하였고, 이는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켰다.

29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들어간 그 산당이 무엇이냐? 그리하여 오늘까지도 그것을 바마(산당)라 부른다."
👉 해설:
*"바마"는 우상숭배의 장소를 의미하며, 그들의 죄가 지리적 흔적으로 남아 있다.*

30절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너희 조상처럼 자신을 더럽히고, 그들의 가증한 것들을 따르겠느냐?"
👉 해설:
하나님은 현재 세대가 조상과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음을 고발하신다.

31절
"너희가 너희 자녀들을 불에 지나가게 하고, 오늘까지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칠 때마다, 너희 자신을 더럽힌다. 내가 어찌 너희에게 대답할 수 있겠느냐?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잔혹한 몰렉 숭배와 자녀 희생은 하나님 앞에 큰 가증함이었다.

32절
"너희는 '우리는 이방인들처럼 되고, 다른 민족들처럼 나무와 돌을 섬기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 해설:
이스라엘의 동일화 시도는 허용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3.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과 거룩한 산

33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건대, 내가 능한 손과 펴신 팔과 쏟아지는 분노로 반드시 너희를 다스릴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주권자임을 보여주신다.

34절
"내가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서 이끌어내고, 흩어진 나라들에서 너희를 모을 것이다. 이는 능한 손과 펴신 팔과 쏟아지는 분노로 이루어질 것이다."
👉 해설:
회복의 약속은 있지만, 그 전제는 징계와 정화이다.

35절
"내가 너희를 민족들의 광야로 데리고 가서, 너희와 얼굴을 마주하여 심판할 것이다."
👉 해설:
광야는 시험과 정결의 장소로서 상징되며, 새로운 출애굽의 이미지이다.

36절
"내가 너희 조상들과 이집트 땅 광야에서 심판했던 것처럼, 너희도 심판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과거 출애굽 세대의 심판처럼, 현재 세대도 철저히 심판하신다.

37절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고, 언약의 줄에 너희를 매게 하겠다."
👉 해설:
막대기는 목자의 상징으로, 하나님은 다시 언약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이다.

38절
"나는 너희 가운데서 반역하는 자와 내게 범죄한 자를 제거할 것이다. 그들을 이방 땅에서 데려와도, 그들은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때야 너희가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회복의 과정에서도 불순종한 자는 제외된다.

4. 예루살렘에서 드릴 참된 예배

39절
"이스라엘 족속아, 주 여호와께서 말하노라. 너희는 저마다 자기 우상에게 가서 섬기되, 이후에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 해설:
하나님은 차라리 그들이 분명히 이방처럼 살아가기를 말씀하신다.

40절
"내 거룩한 산, 이스라엘 온 땅의 높은 산에서, 이스라엘 온 족속이 나를 섬길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거기에서 내가 너희를 기쁘게 받을 것이다. 너희 제물과 처음 열매를 받겠다."
👉 해설:
거룩한 산은 예루살렘을 의미하며, 참된 예배가 회복될 것을 말한다.

41절
"내가 너희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고 너희를 모을 때, 너희를 향한 향기로운 제물처럼 기쁘게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방 가운데서 너희 안에서 거룩하게 될 것이다."
👉 해설:
하나님은 회복된 이스라엘을 향기로운 제물처럼 받으신다.

42절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땅,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데려올 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해설:
회복은 하나님 되심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43절
"그곳에서 너희는 너희의 모든 길과 너희가 자신을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스스로 역겨워하게 될 것이다."
👉 해설:
참된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혐오하게 만든다.

44절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행위와 부패한 행동 때문에가 아니라, 내 이름을 위하여 너희를 이렇게 행할 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구원은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다.


5. 남방 숲의 심판 예언

45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 해설:
새로운 비유적 심판 메시지의 도입부이다.

46절
"사람아, 네 얼굴을 남쪽으로 향하고, 남쪽을 향해 예언하여, 남방 숲을 향해 예언하여라."
👉 해설:
남방 숲은 유다를 가리키며, 심판의 대상이다.

47절
"남방 숲에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네 속에 불을 붙이리니, 그 불이 모든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를 삼킬 것이다. 타는 불꽃은 꺼지지 않으며, 남쪽에서 북쪽까지 모든 얼굴이 그 불에 그을릴 것이다."
👉 해설:
푸른 나무는 의인을, 마른 나무는 악인을 뜻하며 모두가 심판받을 것을 암시한다.

48절
"모든 사람이 나 여호와가 그 불을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 해설:
심판은 인간이 멈출 수 없고, 오직 여호와의 권능으로 일어난다.

49절
"내가 말하였다. 아,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에 대해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니이다."
👉 해설:
에스겔의 심판 메시지는 조롱당하고 이해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진리였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죄악을 심판하시되, 궁극적으로 회복과 거룩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그 은혜를 헛되이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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