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원어 성경을 재해석한 말씀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다. 말씀하시기를,"
👉 해설:
새로운 계시가 시작되는 전형적 도입 구절이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다.
2절
"사람의 아들아,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숲속 나무 가운데에서 그것이 뛰어난 것이 무엇이냐?"
👉 해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으면 나무로서의 쓸모가 전혀 없다.
이스라엘이 열매 없는 백성이 되었음을 상징한다.
3절
"그 나무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느냐? 사람들이 그것으로 쐐기라도 만들 수 있겠느냐? 그 위에 어떤 그릇을 걸 수 있는가?"
👉 해설:
포도나무는 건축용도, 도구용도 전혀 쓰이지 못한다.
*‘존재 가치가 열매에만 있다’는 상징은 하나님의 백성이 사명을 잃으면 무가치함을 뜻한다.***
4절
"보라, 그것이 불에 던져져 양 끝이 불타고, 가운데도 그을렸는데, 쓸모가 있겠느냐?"
👉 해설:
불탄 포도나무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는 징계를 받은 예루살렘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
5절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쓸모가 없거늘, 하물며 불에 탄 후에는 아무 쓸모가 없지 않겠느냐?"
👉 해설:
이스라엘이 타락 전에도 열매를 맺지 못했는데, 심판 이후는 더더욱 희망이 없음을 강조한다.
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숲의 나무들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불에 넘긴 것처럼, 예루살렘 주민도 넘기겠다."
👉 해설:
하나님은 비유를 현실의 심판 선언으로 전환하신다. 예루살렘이 심판받을 것이라는 직접적 경고.
7절
"내가 그들을 대적할 것이다. 그들이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삼킬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을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 해설: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고, 반복될 것이다.
‘불’은 심판의 완전성과 전면성을 상징한다.
8절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리니, 이는 그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 해설:
심판의 이유는 단호하다: 그들이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유 없는 파괴를 행하지 않으신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백성은 열매 없는 포도나무처럼 존재의 목적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심판은 무서우나, 하나님의 목적은 늘 돌이킴입니다.
우리는 지금 열매를 맺고 있는가를 돌아봅시다.